2011년 1월 6일 목요일

20110106신랑 도시락!

새해 첫 신랑 도시락이에요^_^


저희신랑은 오늘부터 출근이라..


너무 많이 쉬고 그동안 늦잠도 많이자서..


아침에 잘 일어날 수 있을까 싶었는데..


다행히 알람에 맞춰서 일어났어요.


오늘 유난히 춥게 느껴지는데..


출근하는 신랑 괜찮으려나...


오늘의 도시락입니다.


카메라 렌즈가..실내촬영엔 좀 어두워요..ㅠㅠ(저희집이 좀 어두운 편이기도 하고요..)


실내촬영을 밝게찍어주는 렌즈가 있다던데..


사던가 해야지...


암튼암튼..


오늘은 소세지버섯볶음, 콩나물무침,어묵볶음,파인애플!~


요래 싸서 보냈어요~


내일만 또 싸서보내면 주말이네요~얏따!!!



2011년 1월 5일 수요일

간단반찬만들기)콩나물무침~팍팍무쳐요~~

제가 시금치 다음으로 많이하는 반찬입니다.


한봉지에 98엔이에요.


한국에서 1000원어치사면 엄청많이 주지않나요??

(친정엄마가콩나물1000원어치사오셔서


"다듬어!!"이러시면 강제로 다듬어야 했던 슬픈기억이..엄청많았는데...)


콩나물은..네...몸에 좋아요...


그치만 다듬는거 너무 짱나요...


그래도 어쩌겠어요..싸니까..만들어야죠..



콩나물을 다듬습니다. 콩나물머리에 껍질이랑 콩나물 꼬리를 따버려요~



다듬은 콩나물은 깨끗이 씻어서 냄비에 넣고 콩나물높이의 2/3정도 물을 붓고 끓입니다.


이때 중요한건 뚜껑을 꼭 닫아야한다는거지요!!!(안그럼 비려요~)


적당히 삶은(구수한 콩삶은 냄새가 날때까지)콩나물에


다진마늘 1큰술, 깨1큰술,참기름1/2큰술, 소금을 넣고 무쳐무쳐무쳐주세요~


적당히 맛봐가면서 소금은 넣어주세요~

갑자기 고추가루가 넣고싶어져서 고추가루넣고 무쳤어요~


맛있어 보이나요??


친구하고싶은 예능인(芸能人)타노신고(楽しんご)

작년말부터 급 뜨고 있는 예능인(芸能人개그맨을 일케 부르더군요)!!


바로바로..


타노신고!!(楽しんご)입니다!!!


하는짓(?)은 완전 여자..


남자지만요..ㅎㅎ


목소리가 너무너무이뻐요~~(남잔데..ㅋㅋ)


한번씩 굵은 남자목소리로도 말하는데 그럴때는 또 멋진 목소리가 난다능...


야후에서 이미지를 찾는데..왜그렇게 멀쩡한 사진을 찾아볼 수 없는건지..


항상 ラブ注入!!(라부츄뉴!!:러브주입..이정도 되겠네요..)


를 외친답니다..ㅋ율동 초 카와이이~~


1979년생이에요. 저희 신랑이랑 동갑..쫌 동안인듯..


얼마전 테레비에 나와 연예인이 된 계기를 말해주는데..ㅋㅋ


연예인이 되고싶어 타운페이지(우리나라로 치면 전화번호부)에 기획사 전화번호를 찾아


전화해서 됐다그르네요..ㅋㅋ유일무이 타운페이지연예인??

저 쏙 들어가는 보조개좀 보세요..ㅋㅋㅋ(나 너무 취향 이상하다능..)


왜..여자들 그런거 있잖아요..ㅋㅋ게이친구 있었음 좋겠다 이런거..


섹스앤더시티의 스탠포드같은..(그래서 마츠코디럭스도 좋아라하지요..이코상도 좋아요~)


근데 타노신고는 여자를 좋아하지 않는건 아니라는데..


얼마전 방송에서 결혼하고싶다던 여자..


알고보니 뭔가 씩씩하고 남자다운 그런여자였어요.(얼굴은 예뻤음)

연예인으로 수입이 많이 없을때는 안마사를 했다고 해요. 지금도 한다고 그러네요.


지난번에 스마스마에 나와서 초난강한테 안마해주는데 완전 웃김..ㅋㅋㅋ


키도 엄청커요~186cm


시부야 전철역에서 직접본적있는데용(그때는 이름조차 몰랐다능..)


키가커서 한참 올려다봤다능..


앞으로 많이 많이 잘됐으면 하는 연예인이에용~


2011년 1월 4일 화요일

시오도메 카레타 일루미네이션을 다녀왔어요~

신랑은 약속이 있어서 오후에 나가고 저는 혼자 집에 있는데 5시쯤 전화가..


"뭐하노??빨리 나온나!!"


아침에 일어나 그시간까지 세수도 안하고 있었던 상태라 너무너무 귀찮아서..


"귀찮은데...."


이랬더니 그래도 나오랍니다.ㅋ


세수안하고 눈썹만그리고 모자쓰고 나갔어요~


오늘신랑이 가자고 한 곳은 시오도메 카레타!!!


크리스마스때부터 시오도메 일루미네이션보고싶었지만..


이상하게 안가졌었는데..


오늘다녀왔어요~

야간촬영은 처음인데..


사진이 좀 신기하게 나왔어요~

너무너무 이쁘죠??


크리스마스가 지나서 그런지 사람도 많이 없었어요.

저기 가운데 뽈록 솟아있는 저기서 사진도 찍을 수 있어요.


줄은 서야하지만..


스탭이 찍어준답니다.


발로찍어서 문제죠...(힘들게 줄서서 사진찌어달랬더니..완전 이상하게 찍어줌..)
너무너무 이뻐요~~시간정해놓고 라이트쇼도 하고있어요~
요즘 일본 일루미네이션은 LED가 대세..

너무 밝고 예뻐서 그냥 멍 때리고 보고있었어요.

좀 흔들린 사진이지만..나름 신비롭게 나온듯..


세수도 안하고 나오는 마누라지만..ㅋ


항상 챙겨주는 신랑님하가 너무 고마워요~


2011년 올해는 일본어 자격증도 따고..


더 잘하는 마누라가 되보려고요~~




막퍼가셔도 좋지만 출처는 밝혀주세요~안그럼 신고할겨!!

파닭만들기!!파닭을 만들어먹었어요~^_^

오늘점심엔 파닭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파닭이 도대체 뭐길래...


물론 한국서 시켜먹어본적은 한번도 없어요..


그냥 인터넷에 파닭파닭거리길래..


일본에서는 사먹을 수도 없으니..


그냥 만들기로..


인터넷 여기저기 찾아 레시피를 참고해서 만들었답니다.


참고로..새해가 밝고 4일만에 신랑한테 음식다운 음식만들어주는거임..

(미안..)



재료: 닭(저희집은 닭지방이 싫어서 가슴살로만 만들었어요),녹말가루,통후추,소금

         대파

양념재료: 간장3T,식초2T,겨자1T,레몬즙1T,설탕3T,맛술2T,마늘2T,참기름1/2T

    
100엔샵에서 파채칼구입!!앞으로 파채썰어서 많이 많이 먹어볼랍니다요~~

파도 양파만큼이나 맵더군요..채써는동안 눈물 뚝뚝


물에 담궈서 매운기를 조금빼주었어요~

우유가 없어서 청주에 담궈 두었던 닭가슴살~


통후추도 조금 뿌렸어요~

녹말가루랑 소금 조금넣고
조물조물한다음 3분정도 두다가

튀겨튀겨튀겨주세요~~우와~~튀김음식 느므 좋아아~~~

튀겨지는동안 양념재료를 모두 넣고 섞어줍니다.


겨자 잘안풀립니다. 꼼꼼하게 안풀면 먹다가 흐흑...하며 코를 부여잡을수있어요..


신랑이 다음엔 겨자를 조금 더 넣어달라네요~


매운맛이 좋다나요..ㅋㅋ



다 튀겨진 닭은 기름을 빼주고요~(저만큼만 튀긴거 아님)

꺄~~~완성완성!!


우리신랑..


"튀긴닭에 파올리면 파닭인겨??"


당연하죠..그니까 파닭이죠..ㅋㅋ

파도 좋아하고 닭도 좋아하니..이 얼마나 환상의 조합인가요~~~


맛있어 보이나요??


우리신랑..맛있다며~잘먹어주네요~


마지막엔 양념에 밥까지 찍어먹는..(그렇게 먹지마..또해주께요..)


자주자주 해먹으려고요~


맛있네용~




막퍼가도 좋지만 출처는 밝혀주세요~안그럼 신고할겨!!!











2011년 1월 1일 토요일

일본에서의 1월1일의 묘미!! 후쿠부쿠로GET하기!!

아침일찍 해돋이를보고..


피곤해진 저희부부는 코타츠안에서 뒹굴거리다가..


올해도 후쿠부쿠로를 득템하러 외출!!


후쿠부쿠로란


    福袋라고 쓰는데요 복주머니입죠...예..


해피백이라고도 불러요~


년초에 백화점 기타 상점에서 많이들 하는데요.


후쿠부쿠로한봉투의 가격보다 훨씬 더 비싼가격의 상품들을 넣어놓고 파는거에요~


안을 볼수없는 경우도 있고 아예 처음부터 보여주는경우도 있어요~


작년에 만엔주고 의류 후쿠부쿠로 사서 피본기억이 있어서...


올해는 그냥 실용적인 바디샵 후쿠부쿠로 샀어요~



잘고르면 상당히 이득이 되긴한답니다~


물가비싼 일본에서 저렴한 가격에 여러가지 물건을 가질수 있다는건 참 매력적이죠..



그래서 이렇게 쇼핑몰은 미어터지는...


사진상으로는 복잡함이 표현이 덜되었군요..


오늘간곳은 가와사키(川崎)의 라조나(ラゾーナ)에요~



올해 바디샵 후쿠부쿠로는 그다지 매력적이지 못했어요..


악건성 저주받은 피부를 가진저는 바디버터만 있으면 좋겠는데..


필요없는것 이것저것 넣은아이들이 많아서..


그냥 간단한 3150엔짜리 후쿠부쿠로와

세일중인 바디버터 세트를 샀어요.(후쿠부쿠로 말고도 할인중이더라고용~)


3150엔짜리 후쿠부쿠로에 들어있는 아이들이에요~


바디버터,바디스크럽,바디워시,핸드크림,

미니바디로션,에코백,거품내는 스펀지(?)


바디버터 하나만해도 2300엔이니까..


이정도에 3150엔이면 대박이지용??


스타벅스도 있다고 하던데..


요즘 별로 속이 안좋아 커피안마시는 저희부부에게는 그닥..


올해는 깔끔하게 요거 하나로 끝냈슴당!!!


1월1일엔 역시 떡국을 먹여야겠지요??


1월1인엔 떡국먹어야겠지용~


떡국떡사려면 신오오쿠보까지 가야하는데..


귀찮아서 그냥 일본모찌로 만들어볼까 했는데..


다행히 집앞 마트에 떡국떡이 팔더라고요~~


トック(톳쿠)


라고 써져있더군요..야이눔들아!!!톳쿠가 아니라 떡국이여!!!!!


어쨌든..작년엔 고향의맛으로 떡국을 만들었었지만..


올해는 제대로..


다시마랑 멸치로 육수를내서 만들었어요~


친정엄마가 보내준 김치랑 파김치랑 먹으니 우왕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