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18일 수요일

지유가오카 가기!(스압주의!)

일본어도 모르고...치명적인 길치인 저는..

 

지유가오카에 머리를 하러갔답니다..

 

물론 친구와 함께(참고로 친구는 일본어 능통자..)

 

전에도 혼자 지유가오카까지 갔었지만..

 

갈때마다 떨리는건 왜일까요...

 

시나가와 씨싸이드에서 린카이선을 타고..오오이마치에서 갈아타면 되지만..-_-

 

오오이마치는 지하5층까지 있는 이상한 역...

 

뭐..지유가오카가는건 쉽지만..집에 돌아올생각을 하니..씨싸이드에서부터 떨리더군요..ㅎㅎㅎ

 

 

무사히 도착!!

 

여기 역 1층에 랭킹샵이 있어요..

 

들어갔다가 립글로쓰하나 질렀더랬습니다..ㅋㅋ

 

친구랑 먼저 점심먹으러 고고!!

 

 

가게 외부모습...

 

집에만 있다보니...밥말고 다른게 먹고싶어져서..

 

첨엔 스파게티 먹으러 갔었는데요..점심시간이라 뭔 사람이 그리도 많던지...

 

두군데나 튕겨버리고...

 

왠지 한적해보여서 들어간곳...

 

하지만..

 

이렇게 이쁜 내부가...

 

사람은 진짜로 없더군요..-_-

 

조금 불안해지려고 했어요..

 

 

 

일본에 와서 음식점에와서 맘에 드는거..

 

모든 음식점이 이런건 아니지만..

 

이렇게 가방을 둘 수 있는 곳이 따로 있어요..

 

빅백이니 뭐니..요즘 가방도 큰데..이런거 좋아요!

 

 

이게 뭘까....하고 생각했는데..

 

계산서 종이를 눌러주는 아이..ㅋㅋ

 

이런 작은거 하나에도 센스가 보이죠?

 

 

가게 올라가는 계단 입구에 있었던 아이..

 

이뻐서 걍 찍어봤어요..ㅋ

 

저희가 먹은 런치세트!(1500엔)

 

먼저 스프가 나옵니당.

 

 

음료는 사과주스 시켰어요^^

 

 

요 아이가 메인!

 

야채랑 닭요리에요

 

맛있어요^^

 

 

디저트...

 

요즘 일본 스위츠에 흠뻑 빠져있는 저는...

 

아... 이 아이를 보고 정신을 못차리겠더만요..ㅠㅠ

 

그치만 여드름 백만개짜리라는 칭구의 말을듣고는....

.

.

.

반만먹었어요..-.,-

 

 

어찌어찌..밥을 다먹고..

 

미용실에 갔습니다..

 

미용실에서는 사진을 못찍었네요..

 

머리하는데 정신이 없어서..ㅋㅋ

 

 

제 머리 해주신 분입니다!

 

손놀림이 어설퍼..걱정스러웠지만..

 

머리는 상당히 맘에 들었어요^^

 

저의 짧은 일본어에 빵!터져주신분..ㅋㅋ

 

 

이렇게 되었습니다..

 

여기 오신분들의 눈을 위해...얼굴은 조금 가렸습니다..ㅋㅋ

 

남편이 일본온김에 일본여자처럼 해보라그래서..

 

해봤는데...

 

어째 이거..일본여자도 한국여자도 아닌거 같네요..ㅋ

 

머리를 다하고 차마시러 고고..

 

지유가오카는 이쁜가게가 많아요^^

 

그중 눈에 띄었던 이 가게!!

 

 

 

들어가는 입구도 상당히 이국적인...

 

 

하지만...

 

가게들어가서 깜놀...

 

돈좀 있어보이는 아줌마들이 아주 우아하게 앉아있더군요..

 

제친구랑 저는...

 

그냥 아줌마라서...좀 놀랐지만...

 

이런데 쫄면 안된다능...

 

아주 자연스럽게 앉아서...사진을 찍기 시작..(촌스러운가요..ㅋㅋ)

 

 

 

퀸다이아나라는..이상한 이름의 가격후덜덜한 아이를 시켰습니다..

 

한잔(한잔은 아니지만..암튼..1인분?에..)에 1050엔...

 

다시는 이가게에 올일 없겠지요??

 

차라리..고디바나 갈껄....크흑..ㅠㅠ

 

 

스콘도 시켰는데요..

 

스콘은 맛있었습니다^^

 

 

 

계산하고 나오는길에..신랑생각이 나서 스콘을 샀어요^^

 

이건 450엔..

 

신랑이 좋아했으면 좋겠어요..(아직 퇴근을 안하네요..)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