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14일 일요일

세계유산순회패스로 초저렴 닛코 당일치기 여행하기!!(1탄)

신랑이 닛코한번 못가본 제가 내내 마음에 걸렸는지 닛코에 가자구 그러더라고요..


대신 어떻게 갈건지는 저보고 조사하라면서..-_-;;


당일치기여행은 어지간해서는 초저렴여행을 추구하는 저희부부라..ㅎㅎㅎ


이래저래 알아보던 중 토부철도(東武鉄道)에서 팔고있는 외국인 전용패스를 발견했어요!!


토부홈피 ---->>http://www.tobu.co.jp/foreign/korea/pass/w_heritage_pass.html


총 3종류의 패스가 있는데요 저희부부는 세계유산순회패스를 구입하기로!!


인터넷을 이용해서 구매도 가능한데요 저희부부는 갑작스럽게 정해진 거라

아사쿠사에 있는 패스판매소로 가기로했어요.


패스판매소는 아사쿠사마츠야백화점에 있답니당..(홈피참고!)

구매한 표는 2일간 사용가능!!한장에 3600엔이구요


닛코까지의 전철티켓, 닛코안에서의 전철과 버스 그리고 닛코에 주요사찰을 돌아볼수 있는


입장권교환권이 포함되어 있어요.


닛코까지 차비랑 이것저것 계산하면 상당히 이득인듯..ㅎ


(요런거 보면 일본은 외국인이 쉽게 관광할 수 있게 잘해놓은것 같아요.)

표살때 버스시간표랑 팜플랫을 줘서 전날밤에 열공했어요.ㅎㅎ


아사쿠사에서 제일 첫차는 6시20분에 있었어요.


빨리갔다가 빨리오자는 생각에 첫차타기로했다능..


11월 3일에 갔는데 이날은 어찌나춥던지 패딩입고 갔어요.(닛코는 도쿄보다 조금 추운것 같아요.)


6시 20분에 전철을 타면 8시 26분에 도착해요.


꽤 멀다는..-_-전철에서 자다깨다를 무한반복...

부닛코역이에요. 시원한 바람이 잠을 확깨주더라능...


내리자마자 문을열고 있는 안내소 언니에게 달려가 어떤식으로 관광을 하면좋을지 물었더니 친절히 가르쳐줬어요.


이날은 일본공휴일이라 버스노선이 조금 다르더라고요.


꼭 안내소에 가서 물어보고 관광시작하세요!!(한국어대응가능한지는 모르겠어요..-_-;;)


저 역을 나오면 버스정류장이 보여요. 세계유산패스는 2C버스를 탑승!!

버스는 요래요래 내부가 나무로 되있어서 신기했어요.


아침일찍이라 그런지 사람은 많이 없더라능..


shinkyo(新橋)정류장에서 내리시면 된답니당!!




정류장에 내리면 요 공중전화박스가 기다리고 있어요~


어떻게보면 초큼 허접해보이지만 외국인들은 완전 좋아하더라고요..사진찍고 난리..


이 전화박스를 마주보고 오른쪽으로 걸어가면

요 아이가 보여요~
다리랍니다. 유명한것같은데..너무 추워서 패스!!(입장료있어서 패스!!)

하지만 다리아래로는 요래요래 물이 흐르고 있어요~멋져요~~~~스고이!!!


다리를 지나 횡단보도를 건너면

요아이가 보일거에요!!


이제 세계유산을 보러 가봐야죵!!!


이 비석뒤로난 계단을 쭈욱따라 올라가 주시면 되요!

쭉쭉뻗은 나무들!!


나무오타쿠 저희신랑 정신을 못차립니다..ㅎㅎㅎ


연리목과 연리지를 찾을거라며..ㅋ


연리목은 참 많았어요!

2010년 11월 11일 목요일

아주이른 연하장준비!!(일본연하장!)

아직 보낼시즌은 아니지만(뭐..시내 여기저기는 벌써 크리스마스분위기 듬뿍이지만요..)


제가 제 자신을 알기에..(깜빡하고 말일에 부랴부랴보낼게 뻔한 1인...)


친정,시댁에 보낼 연하장을 미리 샀어요.


요렇게 6개샀답니다~가격대는 200엔에서 350엔 사이에요.



제일 오른쪽에 있는 파란연하장은 남동생에게 보낼 아이!


일본지도가 나와있고요 각 지역에 저렇게 뚜껑(?)을 열 수 있게 되있어요.


아오모리는..



역시 사과!!네요~^^



요요 귀염댕이 헬로키티카드는 뭘까요??



쭉 펼치면 달력이 나와요~~방한켠에 붙여놔도 이쁘겠죠??


은은한 색상의 후지산 연하장은 부모님들 드릴꺼고요~


제일 아래의 강한느낌의 후지산은 신랑 사장님 드릴 카드에요~^^


사놓고 나니 뿌듯...


달력도 많았는데 고민하다가 못사고 그냥왔다능..

2010년 11월 10일 수요일

이문세오빠(?)의 도쿄콘서트를 다녀왔어요~^^

아직도 가슴이 두근두근..

신랑이 이문세콘서트티켓을 선물받았더라고요~^^

'조조할인'이 한참 뜨던때 너무너무 좋아했었는뎅..(H.O.T를 재치고 1위를 했다는 그노래..)

신랑이랑 콘서트 데이트는 해본적이 없어서..(컬투쇼 한번갔었는데..콘서트라고 해야하나요..??ㅎㅎ)

시부야로 고고했어요!!!

1시간전에 시부야 bunkamura オーチャード ホール(오차도 호루)에 도착!!

많은사람들이 줄서있었어요. 일본 할머니들도 몇명 보여서 깜놀!!

떠오르는 한류스타였던건가요?


1층에 조금 뒤쪽이었어요. 얼굴은 제대로 안보이더라는....

공연은 7시부터 시작!

그전에 그냥 블로그에 포스팅할겸 사진찍었는데..바로 달려오는 일본인스테프.

찍으면 안된다며..-_-;;하이..하고 대답했지만 공연중도 아닌데..느므 까다롭더라는..

그래서 공연사진이 없어요.

그치만 공연..와..정말 최고라고 말하고싶어요!!

콘서트는 한번도 가본적없지만(컬투쇼간적은 있었는데..조금 정신이 없었던기억이..)

노래면 노래..입담이면 입담..(한국에있을때 라디오도 참 많이 들었더랬는뎅..)

신랑이랑 둘이 아는노래만(!!)따라해가며 재밌는 시간을 보냈어요.(모르는 노래는 급 조용..ㅎㅎ)

피아노와 아코디언 반주로만 노래를 할때는 아코디언 연주하시는 분..참 멋지구나..생각했는데

헐...가수(?)하림씨더라는...

하림씨의 초컬릿 이야기 라는 노래 완전 좋아했는데..ㅎㅎ아주 잠시 불러주셨지만 아주 잠시라 좀 아쉽..

공연중간엔 관객들을 상대로 이벤트를 했어요.

베스트 드레서, 베스트 커플, 베스트 팬 을 뽑았어요. 공연전에 스텝들이 돌아다니며 사진을 몰래찍었다더군용

ㅎㅎ

저희부부가 베스트 커플로 찍혔어요!!!!!

공연전에 어떤 남자가 저멀리 서서 저희부부쪽을보고 사진을 찍길래..

신랑한테..이상한 남자가 사진찍는다고..나 초상권있는데..이런 헛소리중이었는데..

알고보니 그는 고마운사람~~~

부부임을 증명해보라며 그 많은 사람들앞에서 뽀뽀도 시키신 문사마님..(이렇게 부르길 원하시는 이문세오빠)

어설픈뽀뽀에 부부임이 틀림없다며..ㅎㅎㅎ그런거임??

아래 요 아이는 그 상품으로 받은 아이에요.

호텔숙박권!!!

오옷..선물받은 콘서트표에 호텔숙박권까지 선물받고..

완전 운수좋은날이 따로 없었어요!!!

근데요..ㅠㅠ

저는 불평하려는건 아닌데요..

너무너무 감사한데요..


왜 하필..설악산인건가요..

한국에 가야하는건가요..
(결국 동생에게 선물하기로 결졍했지만요..헤헤)

2010년 11월 4일 목요일

점심에 만들어먹은!!헬씨 함바그스테이크!!!!


점심에 만들어먹은 헬씨~함바그에요^^

헬씨...그냥 두부랑 고기를 5:5로 넣어서 붙여본이름..ㅎㅎ

양파도넣고 버섯도 넣고..신랑이 피자만들다 남은 피자치즈도 넣었더니 맛있네요~

함바그야..레시피가 필요없는 아이라 완성샷만..ㅎㅎ

맛있어 보이나요??

2010년 11월 2일 화요일

죄송해요..폭풍포스팅!!신랑자랑질좀..ㅎㅎ또띠아피자만들기!!

일본에 사는 아가엄마들을 위한 네이버까페가있어요.(물론 저는 아가가 없지만 가입..ㅎㅎ)

그 까페에서 어떤분이  남편이 아주 맛있는 피자를 만들어줬다며 글을 게시해뒀더라고요..ㅎㅎ

우리신랑..항상 100점짜리임을 자랑하지만
요리는 볶음밥과 비빔밥외에는 해본적이 없어서..

나한테 요리좀 해 줘보라며 바가지긁은적이 별로 없지만..ㅎㅎ(요리는 제가 하는일이니까요..ㅎㅎ)

왠지..그런거 있잖아요..다른사람 남편은 이렇게 해줬다더라..그니까 나도 해줬음 좋겠어..이런거..

그래서 바가지긁기시작..ㅎㅎ

마누라가 해달라는건 자기용돈을 아껴서라도 해주는 착한 신랑이기에..

오늘도 마누라를 위해 팔을 걷었어요..ㅎㅎ

자기도 피자만들 수 있다며 재료사러 마트가자더군요..ㅎㅎ

이것저것 사서 집에오자마자 만들어줍니다.ㅎ


물론 또띠아피자이지요..ㅎㅎ

또띠아에 피자소스바르고..이것저것 재료올리고..

(야채별로 안좋아해서 파푸리카랑 옥수수랑 양파랑 베이컨만 올렸어요.)
전기오븐 250도에 10분정도 구웠어요~
요리하는 신랑의 알흠다운 모습!!
7성급호텔 레스토랑 요리사 못지않은 카리스마를 뿜고있어요..ㅎㅎ

오븐에 넣고 10분후~찡!!하는소리와 함께~~

짜잔~~~~~~~

맛있겠죠??
맛있었어요~옥수수 완전 사랑해서 달달하니..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사먹는거 하나도 안부럽더라능..

헤헤~

제가 남편하난 잘 고른듯..ㅎㅎ

완전 진한 캬라멜맛!!!캬라멜 듬뿍 코팅 캬라멜콘!!

빵도좋아하고 과자도 좋아하고...암튼 단건 다좋아하는 제가..

일본와서 먹어본 충격적인 아이가 있었으니..바로 캬라멜콘!!

한국에도 있지요..캬라멜콘과 땅콩..

그치만 뭔가 허전한맛..캬라멜이 좀더 발려있었으면 하는생각..(저만했나요??)

저의 간절한 생각을 한번에 해결해준 이아이!!

탓푸리 코토 캬라메르~~(즈질발음 죄송합니다만..그렇게 써있네요..)

뭐..캬라멜 듬뿍 코팅된 캬라멜콘 이정도로 해석하면 될듯..


오우~~귀여워요~ 가격도 착해요 88엔(집앞 마트가격입니다.)

양은 좀 적습니다만..캬라멜듬뿍이니까 용서해요~


요래요래 사랑스러븐 아이들이 캬라멜의 알흠다운 색을 뽑내며 들어있어요.


5분도 안되서 다먹어버리지만..느므 맛있는걸요..ㅠㅠ

캬라멜 코팅이 3배라 그르네요..바삭바삭하다능..(캬라멜이요~~)

일본오심 함 잡솨봐요~~(한국에도 있으면 할수없지만요..-_-;;)

일본 2010년 히트상품발표!!1위에 먹는 라유(食べる ラ油=먹는 고추기름)선정!!

잡지 니케이트랜디(日経トレンディ)에서 2010년 히트상품을 발표했다고해요.

일본에서 2010년 가장 인기있었던 제품을 선정했다고 하네요.

근데근데...1위가..먹는 고추기름이라니요..-_-;;(食べるラ油=타베루 라유)

고추기름은 중국요리할때빼고는 써본적이 없는데..지난 1년을 돌아보면...

확실히 라유가 인기가 있었긴해요. 근데 1위를 할정도라니..놀랐어요.

하지만...그만큼 일본의 경제도 어렵다는걸 나타내는것 같아..씁쓸하다는...

고추기름이랑 경제랑 무슨상관이냐고 물으신다면..ㅎㅎ
이런저런 요리에 넣어먹기도하지만...요렇게..밥에 라유만 올려 먹는다능...(상상할 수 없어요...)

한국처럼 많은반찬을 먹지 않는것도 놀랐지만..

 후리카케라고하나요..그것만 올려서 밥먹는것 보고도 완전 깜놀했었는데..

이렇게 먹으면 확실히 식비는 아끼겠지만..영양을 어쩔...(하지만 이해해요..일본의 살인적물가..)

어쨌든..

일본의 2010년 히트상품을 정리해보았어요~~

1위!! 먹는 고추기름!!타베루 라유~(食べるラ油)
여러종류가 있어요. 특히, 사진의 요아이 "매워보이지만 맵지않은 라유"라고 되어있는
 이아이가 인기가 있었다고해요.(아직 먹는 라유는 먹어보지 못했는데..한번 시도해봐야겠어요.)

2위는 3D 영화!!
아바타를 시작으로 3D영화라든가 3D테레비가 인기였는데 역시 2위로군요..
(근데 전 3D 화면 10분정도만봐도 머리아픈것같던데..ㅎㅎ)

3위는 스마트폰!!
아이폰을 시작으로 대 유행을 했다지요..(저도 들고있답니다요..)

뭐..말이 필요없지요~^^

4위는 프리미엄 롤케익(プレミアムロールケーキ)

아니..-_-;;..프리미엄롤케익이라니..이런거야 뭐..이름만 갖다붙이면 되는거 아닌가싶었는데..

일본의 유명 편의점 로손에서 나온 상품이름이었어요.

오올...맛있어보여요..ㅎㅎ가격도 150엔..크림듬뿍...흑...당장 로손에 뛰어가야겠는데요..

5위는 아이패드!!
5월에 예약하면 10월이 넘어가야 받을수있다며...비싼몸값을 자랑하였던 이아이..

5위로군요..

이외 6위: ポケット ドルツ(포켓 도르츠)-->전동칫솔인데 상당히 휴대하기 쉽고
예쁜디자인이네요.

       7위: 저가LED전구

       8위: チンしてこんがり魚焼きパック
              (뭐라고해야할까요...암튼..간단하게 생선을 구울 수 있는 아이에요.)

사진상엔 잘안보이지만 종이팩 사이에 생선조각을 넣고 전자렌지에 3분정도 돌리면

          후라이팬에 구운것 처럼 생선이 구워져요~(후라이팬에 생선냄새 베일필요 없어서 굿!!)

          저도 종종쓰지만 대신 렌지에 생선냄새가..-_-;;

9위:ハリナックス(하리나크스 - 스템플러라고 하나요..그..호치키스.. 역시 특이한 디자인의 아이)

10위: 1杯でしじみ70個分のちから(한잔에 재첩70개의 힘!!이라는 상품..)

          간단하게 조리해먹을 수 있는 재첩국같은거에요.

30위까지 발표했는데 저는 10위까지만 포스팅해요~

로손의 롤케익이 급 땡깁니다만..참을랍니다..-_-;;얼굴에 여드름이 올라오고있어요..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