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2일 화요일

죄송해요..폭풍포스팅!!신랑자랑질좀..ㅎㅎ또띠아피자만들기!!

일본에 사는 아가엄마들을 위한 네이버까페가있어요.(물론 저는 아가가 없지만 가입..ㅎㅎ)

그 까페에서 어떤분이  남편이 아주 맛있는 피자를 만들어줬다며 글을 게시해뒀더라고요..ㅎㅎ

우리신랑..항상 100점짜리임을 자랑하지만
요리는 볶음밥과 비빔밥외에는 해본적이 없어서..

나한테 요리좀 해 줘보라며 바가지긁은적이 별로 없지만..ㅎㅎ(요리는 제가 하는일이니까요..ㅎㅎ)

왠지..그런거 있잖아요..다른사람 남편은 이렇게 해줬다더라..그니까 나도 해줬음 좋겠어..이런거..

그래서 바가지긁기시작..ㅎㅎ

마누라가 해달라는건 자기용돈을 아껴서라도 해주는 착한 신랑이기에..

오늘도 마누라를 위해 팔을 걷었어요..ㅎㅎ

자기도 피자만들 수 있다며 재료사러 마트가자더군요..ㅎㅎ

이것저것 사서 집에오자마자 만들어줍니다.ㅎ


물론 또띠아피자이지요..ㅎㅎ

또띠아에 피자소스바르고..이것저것 재료올리고..

(야채별로 안좋아해서 파푸리카랑 옥수수랑 양파랑 베이컨만 올렸어요.)
전기오븐 250도에 10분정도 구웠어요~
요리하는 신랑의 알흠다운 모습!!
7성급호텔 레스토랑 요리사 못지않은 카리스마를 뿜고있어요..ㅎㅎ

오븐에 넣고 10분후~찡!!하는소리와 함께~~

짜잔~~~~~~~

맛있겠죠??
맛있었어요~옥수수 완전 사랑해서 달달하니..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사먹는거 하나도 안부럽더라능..

헤헤~

제가 남편하난 잘 고른듯..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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