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사는 아가엄마들을 위한 네이버까페가있어요.(물론 저는 아가가 없지만 가입..ㅎㅎ)
그 까페에서 어떤분이 남편이 아주 맛있는 피자를 만들어줬다며 글을 게시해뒀더라고요..ㅎㅎ
우리신랑..항상 100점짜리임을 자랑하지만
요리는 볶음밥과 비빔밥외에는 해본적이 없어서..
나한테 요리좀 해 줘보라며 바가지긁은적이 별로 없지만..ㅎㅎ(요리는 제가 하는일이니까요..ㅎㅎ)
왠지..그런거 있잖아요..다른사람 남편은 이렇게 해줬다더라..그니까 나도 해줬음 좋겠어..이런거..
그래서 바가지긁기시작..ㅎㅎ
마누라가 해달라는건 자기용돈을 아껴서라도 해주는 착한 신랑이기에..
오늘도 마누라를 위해 팔을 걷었어요..ㅎㅎ
자기도 피자만들 수 있다며 재료사러 마트가자더군요..ㅎㅎ
이것저것 사서 집에오자마자 만들어줍니다.ㅎ
물론 또띠아피자이지요..ㅎㅎ
또띠아에 피자소스바르고..이것저것 재료올리고..
(야채별로 안좋아해서 파푸리카랑 옥수수랑 양파랑 베이컨만 올렸어요.)전기오븐 250도에 10분정도 구웠어요~요리하는 신랑의 알흠다운 모습!!
7성급호텔 레스토랑 요리사 못지않은 카리스마를 뿜고있어요..ㅎㅎ
오븐에 넣고 10분후~찡!!하는소리와 함께~~
짜잔~~~~~~~
맛있겠죠??맛있었어요~옥수수 완전 사랑해서 달달하니..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사먹는거 하나도 안부럽더라능..
헤헤~
제가 남편하난 잘 고른듯..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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