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29일 금요일

오다이바에서 우리 명수옹발견!!

사진정리를하다.요...요... 인형사진을 다시발견하고..

혼자 변태처럼 흐흐흐 웃었어요.

너무너무 사...사...아니 좋아하는 박명수 아저씨(?)랑 닮은 인형..


귀여워요..ㅎㅎ극세사다리...

비가(드럽게 많이)오는날 신주쿠 나들이~이쁜라떼아트!!

주말에 신랑이랑 옆동네 오다이바 스타바에 커피마시러 가는 것 외에는

외출하지않고 집에서 뒹굴거리기만 하던 제가!! 어제 드디어 외출을...ㅠㅠ

성격이 이상해서 친구없는거 아님..(흠흠..사실 성격 이상하고 나가기 귀찮았어요..)

저같이 아가없고 일본에 사는 아줌마 아닌 아줌마들과 런치와 커피한잔..훗훗훗..

근데..ㅠㅠ이런 우라질..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엄청나게 왔어요...

맨날 수면잠옷만 입고 앞머리 실핀고정하고 눈썹없이 살다가..

오랜만에 화장도하고..(아이라인그리는데 20분걸림..ㅠㅠ)머리도 묶고..

지난달 한국에서 사온 이쁜옷도 입었지만..바람불고..

옆으로 날리는비에 옷다젖고..앞머리젖어서 미역되려하고..

그래두!!

좋은분들만나서 커피숍3시간 수다떨고 왔어요..^^;;

커피에 요래요래이쁜 라떼아트를..근데..저 중간에 평범한아이..-_-

왜 내가시킨것만 저런겨...(그래도 맛있었어요~~)

2010년 10월 26일 화요일

초보주부 반찬만들기)영양만점!간단 부추무침!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건지..정말 일본엔 한국에 비해 야채가 많이 없는 것 같아요.

뭐..집근처에 그나마 큰 마트가 있긴 하지만..한국처럼 매장이 엄청나게 큰것도 아니고..

반찬때문에 여간 고민이 아니라는..ㅠㅠ

같은 재료를가지고 여러가지로 만들어야하는..창의적인 요리법을 스스로 만들어야하는..

한번은 고기집가면 꼭 나오는 파무침이 너무너무 먹고 싶었는데.

일본엔 그런 얇게 손질된 파가 없더라고요..그래서 부추를 무쳐먹었어요..ㅎ

근데 맛있더라고용~

여기저기에 다 어울리고..(군만두, 삼겹살이랑 같이 먹으면 느끼한맛을 없애줘요)

면목없음돠..ㅎㅎ

너무 간단해서 과정샷이 없어요.

그냥 부추를 깨끗이 씻어서 먹기좋은 크기로 자른뒤..

간장2큰술, 설탕1작은술, 식초1큰술, 다진마늘1작은술,
참기름1작은술, 깨 1/2큰술, 고추가루1/2큰술

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시면 끝!!!

부추가 스테미나도 짱이라그르던데..오늘은 부추무침 어떠신가요??

2010년 10월 20일 수요일

2010년4분기일본드라마)후리타 집을 사다(フリター家を買う)1편을보다!!(스포 쪼끔...)

바로바로 어제였습니다.
후리타 집을사다(フリター家を買う) 본방사수!!!

후지테레비의 4분기 신작드라마이지요.(스포쪼끔있습니당.) 원래 소설이 원작이지요.
어제부터 시작해서 매주 화요일 9시!!후지테레비!!

카리나가 나오는 드라마도 좋아하고 니노미아도 좋아하고..

ㅎㅎ그리고 노다메 칸타빌레에서 대활약을했던 타케나카 나오토 아자씨까지!!!

완전 이건 꼭봐야지!!했는데..어제 샤워하고나오자마자 시작하더군요..ㅎㅎ

저희신랑..이번달에 토익시험이 있어서.."나는 안봐...공부할꺼야.."이러더니..

어느새 니노미아에게 감정까지 이입하며 열방하고 계시더라능..ㅎㅎㅎ

후리타..는 정사원의 형태가 아닌 그 외의 형태(아르바이트나 파트타임등..)로

생계를 꾸려가는 사람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그래요..니노미아가 극중 후리타에요.

원래 정사원이었어요. 그치만 쉽사리 적응하지 못하고..
(저라도 적응못할듯..-_-좀 싸이코 상사였어요.)

떨어져나가버린 불쌍한 니노미아..하지만 니노미아의 결정을 믿고 항상 응원해주는 엄마.

그에반해 그런아들을 한심해하는 많이많이 가부장적인 아빠(타케나카 나오토 아저씨에요.)

니노미아는 그런아빠를 이해못하고 무시하고..엄마또한 무시해버려요..

(흔히들 있는일이죠 사춘기때..)

자식과 아빠의 갈등에서 가장 스트레스 받는사람은..바로 엄마..

소중함을 몰랐던 엄마가 어느날 우울증에 걸리게되요.

그후 정신을 차리게 되는 니노미아!(완전히는 아니지만요..앞으로 차려나가겠지요.)

공사장에서 일을하면서 카리나도 만나게됩니다.

아직은 까칠한 카리나이지만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되요.

후반에 공사장에서마저도 일을 잘 하지못해 비속에서 쓰러져 서럽게 우는 니노미아를 볼때는

정말 마음이 아프더군요.

저희신랑 연신 니노미아 참 안됐다며..완전 빠져버린...

다음주도 기대됩니다!!

아래는 극중 출연자의 관계도!!!

2010년 10월 15일 금요일

초보주부 간단요리!)밥도둑!초간단!메추리알장조림!!만들어보아요!!

메추리알장조림!!!!

완소반찬..ㅠㅠ전 이거 하나로도 밥먹을 수 있어요.

일본와서 가장 안타까운거...메추리알을 사기가 어렵다는거..

한국처럼 대량으로 갖다놓고 팔지도 않고..타이밍을 잘맞춰야 살 수 있어요.

집앞에 대형마트가 있음에도..번번이 허탕쳤었지만!! 어제는 메추리알을 무려무려
 3팩이나 GET!!!

한팩에 98엔하더라고용...이때다 싶어서 사왔어요.

그래서 만든 메추리알장조림!!

많은분들께서 레시피를 올려두셨더군요..ㅎㅎㅎ

멸치에..다시마에 갖은채소로 육수내셔서 만드시는분들...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저는..그냥 간단하게..물넣고하려고..하였으나..

지난번 친정에서 보내준 다시마가 생각나서 그냥 한장넣었어요..ㅎㅎㅎ

자자..레시피 들어갑니다!!

어렵게 득템한 메추리알입니다. 10개들이 3팩샀어요..후훗..
먼저 메추리알을 삶아야겠지요?? 삶을때 식초랑 소금조금 넣어줬어요..
(누가 그렇게 넣고 삶아야 한다길래..그냥 따라하는...)
10분정도 삶고나서 껍질을 다까야겠지요..-_-..
간단요리는 아닙디다..까는데 허리아프고 짱나죽는줄알았어요..ㅎㅎㅎ
껍질을 다깐 메추리알에 물을 자작하게 부어서
간장 4큰술, 설탕 2큰술, 미림1큰술을넣고 졸입니다
.
짠!!!
완성된 메추리알 장조림!!!
맛있게 담는재주가 없어서..-_-...그냥 락앤락에 철푸덕 담고 사진질...
어제저녁에 만들었는데..벌써 없네요...다 먹었어요...흑흑...밥도둑 메추리알장조림같으니라구..

2010년 10월 14일 목요일

일본패션)일본은 지금 사리에루(サリエル)로 HOT!가을패션!!

이제 여기온지도 1년이 되갑니다.
비행기로 2시간이면 오지만 막상 와본 일본은 가깝지만 먼나라였어요.

사람들의 패션만봐도 확연히 차이가 난다능...

어찌나 개성들이 넘치는지..저렇게 입고 어떻게 돌아다니지??하는 생각을 한적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그치만 여기 젊은이(젊은이라 그러니까..왠지 나이든느낌..
아직 20대인데..아줌마라는 딱지가 참 크네요..ㅎㅎ)들도 유행을 탄답니다.

제일 놀랐던게...

올여름 일본아가씨들사이에서 엄청나게 유행했던..그...그..몸빼바지같은 소재의 올인원..

올가을에도 유행하는것이 있었으니...

바로바로 사리에루!!(サリエル)!!

첨에 아침방송에서 시부야의 모 브랜드점원을 인터뷰하는데

사리에루가 주말에는 수십장씩 팔린다고 하더라고요.

머리가 복잡해졌어요..ㅎㅎ사리에루..??사리에루는 또 뭐란말인가..?브랜드?새로생긴 일본어단어??


근데..궁금증 바로해결...사리에루는...우리나라에서 말하는 배기팬츠였어요..-_-;;

왜 사리에루라고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뭐..유행이라고 합디다..

그래서 정리해본 사리에루(サリエル)특집!!(배기팬츠특집!!)

올인원 좋아라하는 일본..배기팬츠도 올인원으로 만들어버림..
MIDWEST WOMENS SELECT  7140엔
배기팬츠...입어본적은 없지만..불편하지않을까요??특히..신축성없는 이런소재는..불편할것같아..라고 상상해보는 아줌마에요..ㅎㅎ(전..패션피플이 될수없겠지요..ㅠㅠ편한것만찾으니...)
The Dress&Co. HIDEAKI SAKAGUCHI  39900엔
요아이는 입으라면 입을수있을것같아요. 오오..편해보여요~~
moussy  5985엔
요아이는 젊은 언니들이 입은거 많이 봤어요~이거입고 위에 자켓입은언냐들 많이 봤어요.
이아이는 크게 똥싼바지가 아니라서 부담이 없을것같아요^^
SHIPS for women casual  14700엔
이건...입고 운동하러가야겠어요..ㅎㅎㅎ 니트바지래요~편하겠당~~~
Ray BEAMS  11550엔
BLACK by moussy    13986엔
엉..? 이건뭔가요..-_-;;;;제 패션센스가 부족한건가요??전...왜..이게 이상해보이죠...
근데 이런옷입은사람들 심심찮게 봤어요..
keikiii おとな  7875엔
저처럼 허리긴사람이 입으면 좀 커버되려나요..??ㅎㅎㅎ
SHIPS for women casual    12600엔
이건...치마인가요 바지인가요...특이해요~^^
bulle de savon   10290엔
요로케 코디해서 입은사람들 많이 봤어요~

일본사람들 스카프같은 악세사리하는걸 참 좋아하더라고요. 화장도 항상 완벽!!

부지런도하지..-_-;;

요래요래입고 외출을!!(할데가 없어요..ㅠㅠ그것보다..이런바지를 입을 자신이없어요..ㅎㅎ)

초보주부 간단요리)간단하고 폼나게 일식을!!쇼가야키!!(돼지고기생강구이)

제목을...초보주부라고 달아도될지 순간 고민했어요.ㅎㅎ
다음주면 결혼도 1주년이 되고..완전 아줌마가 되버려서...^^;

그치만 아직 이것저것 서투르니까..ㅎㅎ초보주부라고 해두지요.


오늘 소개해드릴 레시피는 쇼가야키!!(돼지고기 생각구이에요.)

개인적으로 생각별로 안좋아하지만 일본와서 쇼가야키먹고 완전 반했어요!!

아참..쇼가,,生姜는 생강이라는 뜻의 일본어!


상당히 간단하면서 맛있구 폼나는 일본요리에요~

쇼가야키랑 양배추랑 된장국만있음 한끼 거뜬히!!


재료:돼지고기(일본엔 쇼가야키용이라고 따로 나온답니다.

마치 우리나라 삼겹살처럼요. 삼겹살용쓰시면 될것같아요.)

   녹말가루

양념:설탕1큰술, 미림2큰술, 간장2큰술, 청주1큰술,

생강1/2작은술(갈은것도 되고 즙을 사용하셔도 된답니다. )


일단! 돼지고기입니다. 쇼가야키용은 요로코롬 생겼어요. 삼겹살정도의 두께(대패삼겹말고용..)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양념이 들어가기때문에 너무크면 한입에먹기에 좀 짜요..ㅎ
먹기좋은크기로 자른 고기앞뒤로 녹말가루를 묻혀줍니다.

안묻혀주셔도 상관은 없는데요...

녹말가루를 입히면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하게되고 나중에 양념도 잘먹어서 맛있더라고요~ 

후라이팬에 기름조금두른뒤 녹말가루를 입힌 돼지고기를 구워주세요.

(사진..참..ㅠㅠ지저분하게 나왔죠..제가 요리할때는 좀 정신없이 하는편이라..ㅎㅎ)

구워지는동안 양념재료를 모두 섞어둡니다.

저는 생강갈아져있는걸 사용했어요(시중에 파는제품). 즙을 쓰셔도되고 손수 갈아쓰셔도 되요.


고기가 어느정도 노릇노릇익으면 양념을 부어주세요~

이때 불은 약불로 하세요. 간장양념이라 금방타고 졸아버리더라고요.

양념이 고기의 앞뒤로 잘스며들수 있게 적당히 뒤집어가면서 굽습니다.


짜잔!!!

완성샷!!

저는 쇼가야키만들때는 양배추랑 같이 먹어요. 큐피의 참깨드레싱이랑..ㅎㅎ

맛있어 보이나요??저희신랑도 쇼가야키 참좋아라해서..힘안들이고 맛난요리를 만들수있어 느므 흐믓하다능..

좀더 가까이서 찍어봤어요..ㅎㅎㅎ어제저녁에 먹었는데..또 먹고싶어지네요..


쇼가야키는 도시락반찬으로도 괜찮아요~따뜻해도 식어도 맛있거든요^^

간단한 일본음식 쇼가야키(돼지고기생강구이)한번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