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11일 월요일

데이트하기 좋은 키치조지로 가요!!

신랑 휴가때 갔던 키치조지..이제야 포스팅 합니다.

 

동네는 시모키다자와만큼 크지는 않았지만 저희부부 둘다 너무너무 만족스럽게 데이트하고 왔기때문에

 

완전 강추!!

 

 

시부야에서 이노카시라선을 타고 키치조지로 갔습니다.

 

키치조지역에서 내리면 골목건너편으로 마루이 백화점이 보여요.

 

마루이백화점을보고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작고 특이한 가게들이 보인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있었던 예쁜소품가게 내부입니다.

 

1월초라 다들 세일중이에요. 이쁜그릇들도 있고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았어용.

 

 

키치조지에는 구제옷을 파는곳이 많았는데요.

 

이 강아지인형은 그런 옷가게 앞에 있었던 아이..

 

 

신랑이랑 들어가볼까 했다가 담배냄새 쩔어서 다시 나와버린 커피숍..

 

결국 공원입구에 있는 커피숍에 갔었는데요.  거기도 여전히 담배냄새는 나지만 여기만큼은 아니더군요..

 

 

유명하다는 꼬치구이집입니다.

 

딱히 제가 먹을만한것도 없었을 뿐더러..연기가 그냥.뿌옇게...ㅠㅠ 그래서 패스..

 

꼬치구이집앞으로 쭉가면 공원이 있어요.

 

오리배랑 보트가 있었던..

 

 

 

신랑이랑 한번 타보자고 결정!!

 

저희부부가 탄 아이는 오리배..

 

700엔이었어요.

 

 

이 배랑 그냥 노저어서 가는 보트는 600엔!

 

30분 탈 수 있어요.

 

 

이렇게 패달로 간답니다.

 

 

오리들이 참 많았는데요.

 

저 커플처럼 과자따위를 사서 던저주면 저렇게 따라오더라고요..

 

급 부러워진 우리부부..

 

오리가 보고싶었어요..

 

 

그래서 이렇게!! 오리유인에 성공!!과자없이말이죠..ㅎㅎㅎ

 

사실은 이런거였어요..ㅎㅎ

 

제 털장갑에 붙어있던 먼지따위를 먹이인냥..던져주니까..진짜 먹이인줄알고 따라오던..오리들..

 

미안..오리들아..-_-...

 

 

 

30분정도 보트를 운전하고 나니 급 배고파진 저희부부는..수제 소세지파는곳이 있어서 사먹었습니다.

 

 

 

각종 수입맥주도 팔고요 여러가지 종류의 소세지를 팔았어요. 뭐..완전 맛있다 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맛있었어요.^^핫도그하나에 500엔정도했었어요.

 

 

 

또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공원입구에 있던 커피숍에 갔습니다.

 

스타벅스도 있었지만.. 역시 관광코스프레중인 우리부부는 공원입구커피숍결정!

 

커피랑 코코아랑 케잌 그리고 시나몬롤을 시켰어요.

 

 

 

차도 맛있었지만 시나몬롤 강추입니다.

 

50엔정도 했는데요. 빵이라기보다는 파이에 가까운..

 

 

 

 

 

즐거운 신랑과의 데이트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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