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언니하고 친언니처럼 지내서 시누라고 하니 좀 이상하지만..^^;;
맘좋은 언니는 저의 저질체력을 고려해 오후시간만 관광을 해야만 했어요.
거기다 비까지 와주는...저는 아메온나..(雨女)..
지브리박물관가서 어마어마한 인파에 지칠대로 지치고...
배는 고프고..ㅠㅠ밥먹을데는 없고...
어차피 집에가려면 에비스를 지나야했기에..야경도 볼겸 에비스 가든플레이스에 갔어요.
가든플레이스 38층과 39층은 레스토랑이에요.
위치도 그렇고 그럴싸한 외견때문에 비쌀거라고 생각했지만..
의외로 저렴한 가격에 음식점도 있다는걸 발견했어요.
특히 런치를 이용하면 경제적이라는..
하지만 우리는 5시쯤 도착...(식사시간이 정해져있어서 디너는 대부분 5시부터 오픈했어요.)
일본에 왔으니 일본음식을 먹여야한다는 언니말에 퍼뜩 오코노미야키가 떠올라..
38층에 있는 치보라는 음식점에 갔습니다.


밖에서본 가게모습. 철판구이도 함깨하는곳인데..비싸서 패쓰!!
언니와 저는 오코노미야키와 제가 너무너무 사랑하는 야키소바를 주문!!


에비스에 왔으니 맥주한잔해야겠지요??


테이블에 철판이 있지만 주방에서 만들어서 가지고 옵니다. 철판에는 그냥 따끈하게 두고 먹는..
너무너무 사랑하는 야키소바가 먼저 나왔어요.
쿠로부타(黒豚)뭐시기였는데..흑돼지가 들어갔나봐요..ㅎㅎ맛있어요~~


우오오오오~~~오코노미야키!!
토핑은 고를수 있어요. 저희는 치즈랑 돼지고기선택!!아직도 치즈향기가 나는듯해요..
야키소바는 1000엔에서 1300엔대였고요..
오코노미야키는 고르는 토핑수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져요^^
오코노미야키도 맛있었지만..저는 야키소바가 더 맛있었어요. 시누이도 대만족!!저는 뿌듯!!


이사진은 밥먹기전 타워 38층에서 찍은 도쿄모습..
비가와서 멀리까지 안보여요..그렇게 멋지지도 않고..밤에 도쿄타워가 보여야 멋질텐데요..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