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18일 금요일

AliceInTokyo)비너스포트보다 났다..토요스 라라포트


일본에 온지 이제 겨우 두달이 되어가는데다..아직 어학원도 안다니고 있고..

그러다보니 남편이 출근해버리면 저는 완전 철저하게 혼자가 되어버려요..

불쌍한가요..?ㅎㅎ하지만 워낙 혼자 잘놀아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 시간가는줄 모르기도 하지만..

요즘은..종일 말을 안해서 입에서 냄새가 날지경..-,.-

어쨌든..오늘은 즐거운 금요일이고 신랑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지만..

오늘 신랑은 회사 망년회한다고 그러네요..

하루를 지겹지 않게 하기위해..오늘도 나갑니다..

하라주쿠나 갈까 생각했는데요..요즘 여기도 날이 너무 추워서..실내가 좋겠다는생각에..

라라포트 다시갔어요.

비너스포트랑 아쿠아시티는 좀 구려졌음..



여기는 지난번에 올라와보지 못했던 3층입니다.

3층에는 거의 레스토랑인데요..이렇게 큰 서점이랑 음반매장도 있었어요.

서점은 정말 컸음...

그리구 재밌는 물건을 파는곳도 있었는데..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ㅎ

신랑은 어설픈 도시락싸주고..혼자 밖에서 뭐 사먹기가 미안해서 어지간하면 외식은 안하려고 그랬는데..

이...배가 그냥..요동을 치더만요...배가고프면 극도로 짜증스러워지므로...정신건강을 위해...먹었습니다.

지유가오카에서 봤던 라케루가 여기도 있더라고용..

옆테이블 뒤테이블 신기하게 다 한국사람이더라는...

순간 한국엔 온줄 알았어요..^^;;



라케루에서 파는 빵이 있는데요..이거 짱 맛나요..그래서 신랑주려고 사왔다능..

개인적으로..비너스포트 가실꺼면..그냥 라라포트가세요 라고 말해주고 싶을정도로 매장도 많고

분위기도 밝고 그렇게 사람도 많이 없어요~그리구 어차피 여기도 유리카모메는 오니깐용 겸사겸사 가보세용


건물안이 너무 더워서 공원쪽으로 나왔어요..라라포트뒤에 바로 공원이 있다능..

지난번에 비가와서 나올생각도 못했었는데

참 이쁜곳이었어요.



저 다리는 다시 내려갈까??라고 생각하던 도중..너무 추워서 다시 들어감..

어쨌든..

다시가도 좋은 라라포트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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