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9일 일요일

일드추천)러브게임.....그것은 1억엔을 건 진정한 막장 드라마...

일본 2분기 드라마중 한참 열올리고 보고있는 러브게임...

 

요즘 이래저래 정신이 없어서 11화는 아직 못봤네요..

 

러브게임에서 의욕적인 결혼활동녀로 나왔던 샤쿠 유미코가 나오는 드라마 입니다.

 

나름 이 드라마에서는 카리스마가 철철넘치게 나와요

 

 

얼마전에 우리나라에도 막장 드라마가 붐이었죵...

 

계속 바람을 피고 정심못차리고 재혼을 거듭한다거나...서로서로 헐뜯고 때리고...

 

생각해보면 일드에선 자주있는 설정인 것같은데..

 

우리나라 정서상 받아들이기 어려운건 어쩔 수 없나봐요..(저도 별로였고욤..)

 

 

극중에서 샤쿠 유미코는 러브게임의 미션을 내리는 역할을 합니다.

 

불특정 사람에게 미션은 내리는 것 같지만...

이렇게...후덜덜하게 미리 그 사람에대한 뒷조사를 해서 데이터를 다 갖추고 있다능...

 

내용이 쭈욱 이어지는게 아니라 각 회마다 다른미션을 다른사람들에게 주는거라...

 

띄엄띄엄봐도 무관한 드라마..

 

암튼..

 

샤쿠 유미코가 정한 사람의 통장에 1000만엔인가를 우선 입금합니다.

 

그럼 그 사람은 이게 무슨돈일까...하고

 

궁금해하겠죵...그럼 샤쿠 유미코가 짜안~하고 나타납니당.

이렇게요..ㅎㅎㅎ

 

그리고 자기가 그 돈을 넣었다며..자기 얘기를 들어주는 댓가라는 둥 주저리주저리 얘기합니다.

 

그리고는...

돈을 보여줍니다..통장에 송금한 돈과 합해서 1억엔..

 

샤쿠 유미코가 내는 미션을 성공하면 이돈은 당신의 것!!

 

이 미션이 진짜 막장인데요...

 

감히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못할 내용의 미션들...

 

여동생이 언니의 형부를 유혹해서 뺏기, 고등학교 여선생님에게 학교 남학생 유혹하라는 미션...

 

현모양처 마누라를 버리라는 미션, 이남자 저남자 갖고노는 여자에게 한사람만 아무나 정해서 결혼하

 

라는 미션....

 

그리고 이 미션을 수행할 1주일을 준답니다.

"라부게임 스타토!"

 

미션의 상대방에게 얘기해서 짜고 돈을 뜯어낼 수 있을 것은 예상하고

 

상콤하게 감시해주시기....조금만 다르게 생각하면...변태같지만...

 

 

 

1억엔...정말 큰돈이죠..1주일동안 돈앞에서 인간이 얼마나 나약해지고 악해지는지를 보여주는 드라

 

마입니다.

 

막장이지만 요즘같은 물질만능주의(?)세상을 다시끔 돌아보게 한다능...

 

 

사람들의 미션이 성공하든 실패하든 1주일이 지나면 갑자기 어디선가 뵹나타나 저런 제스쳐를 취하며

 

걸어간다지용...

 

제가 좋아하는 코믹드라마는 아니지만 돈때문에 변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는 재미가 쏠쏠..(나..변태

 

인가요..?)

 

괜찮은 드라마인 것 같아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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