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7일 화요일

20101207신랑 도시락!!

아아~~


아침부터 상당히 피곤...


보통 6시45분에 일어나서 신랑 도시락싸고 7시15분에 신랑을 깨워서 씻게하고


 밥주고 8시에 출근시키고


그러고나면 집안일 시작입니다만..


오늘은 좀 뒹굴뒹굴..그것도 9시까지..


가만히 생각해보니 오늘은 화요일이고...화요일은 자스코 세일하는 날이고..


평소 220엔짜리 달걀 10개들이를 98엔에 살 수 있었던걸 깜빡하고 있었어요.


부랴부랴 점퍼만 걸쳐입고 마트로 달려가서..이래저래 시장보고 오니..벌써 10시..쿨럭...


포스팅하나 하고 집안일 해야겠어요.


결혼하고나서 한국에 가거나 심하게 아프지 않은한 신랑 도시락은 꼭 챙겨서 싸줬어요~


나름 자부심이라고나 할까요..


작년겨울에 보온도시락을 못사서 찬밥먹였던게 미안해서 지난주에 이쁜 보온밥통을 샀어요~


새도시락이니..왠지 이쁘게 도시락싸보고싶은..


그렇다고 새벽부터 일어나서 뽀로로만들고 있을수도 없고..


그냥 깨끗하게만 싸주자!!싶어서 평소대로 쌌는데..


신랑왈..


"도시락 이쁘게쌌네??"


평소랑 다름없다고 생각했는데..(알고보니 평소엔 지저분하게 싼거였다능..)


보온도시락 이틀째 오늘!!새벽부터 힘냈습니다!!



오늘의 점심반찬은


두부참치동그랑땡(이거 밤12시에 재료준비해서 만듬..)브로콜리,시금치나물,

어묵볶음(야야코시님의 어묵볶음 참고했다능..)

구색맞추기 방울토마토2개..(3개넣고싶었는데 터질려고 하길래 빼버림..)


오늘도 "도시락 이쁘게 쌌네??" 를 기대하며...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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